‘울랄라부부’ 신현준 김정은 재결합 ‘해피엔딩’ 종영

입력 2012-11-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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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울랄라부부' 캡처
'울랄라부부'가 해피엔딩으로 종영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울랄라부부’마지막회에서 나여옥(김정은 분)과 고수남(신현준 분)이 재결합했다. 장현우(한재석 분)는 자신의 꿈을 찾아 미국 본사로 떠났고 불륜녀였던 빅토리아(한재아 분)도 스웨덴에서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다.

고수남은 엘빈 호텔에서 나여옥을 위한 로맨틱한 결혼식을 준비했다. 이어“나와 결혼해 달라”며 정식으로 프러포즈했다.

고수남은 “영원히 사랑할 수 없을 줄 알았다. 이렇게 다시 기회를 줘 고맙다. 앞으로 나의 아내로, 친구로, 사랑하는 여인으로, 기찬이 엄마로 내 곁에 있어 달라. 든든한 울타리같은 남편이 되겠다”고 고백했다. 또 “못난 고수남을 인간으로 만든 나여옥씨 사랑합니다”라고 달콤한 말과 함께 무릎을 꿇고 반지를 선물했다.

두 사람의 행복한 재결합을 끝으로 '울랄라부부'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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