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대선, 7명 등록…역대 대선 후보는?

입력 2012-11-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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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로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중 57.1%인 4명이 여성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대 대선 후보자로 새누리당 박근혜(1번)·민주통합당 문재인(2번)·통합진보당 이정희(3번) 후보를 비롯해 7명이 등록했다. 무소속으로 박종선(4번)·김소연(5번)·강지원(6번)·김순자(7번) 후보가 등록을 마무리했다.

박 후보가 신고한 재산은 21억8104만원이다. 문 후보의 재산 신고액은 박 후보의 절반 규모인 12억5466만원이다. 이정희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5억68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무소속은 △박종선 42억7324만원 △김소연 1억7458만원 △강지원 21억3037만원 △김순자 2억9732만원 등이다.

이런 가운데 1대부터 17대 대선 출마 후보자는 모두 82명으로서 평균 경쟁률은 4.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이번 대선의 평균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자 가운데 박정희 전 대통령이 5회로 가장 많이 출마했는데 모두 당선됐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각각 4회로 대통령 최다출마 2위를 기록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4번이나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역대 대통령 선거 후보 중에 여성 후보는 2명뿐이다. 최초의 여성 대통령 후보자는 홍숙자씨로 뉴욕총영사관부영사 등을 지냈으며 13대 대선에서 사회민주당으로 출마했다. 두 번째 여성 후보자는 신민당 부총재를 지냈던 국회의원 김옥선씨로 14대 대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번 18대 대선에서 박 후보를 비롯해 4명의 여성 후보자가 출마해 눈길을 끌었다.

헌정 사상 가장 많은 후보가 나왔던 대선은 17대 때다. 12명 중 1명이 사퇴하면서 모두 11명이나 등록했다. 정동영 이명박 권영길 이인제 문국현 정근모 허경영 전관 금민 이수성 이회창(기호순) 등이다. 이어 13대와 14대 때 각각 8명의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득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선은 13대 때로서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이 36.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은 42.0%,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은 40.3%의 득표율로 하위권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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