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증권사 순이익 반토막

입력 2012-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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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배디 45.6% 감소...수탁수수료 급감 원인

올해 상반기(2월~9월) 국내에서 영업하는 증권사(외국계 포함) 61곳의 순이익이 반토막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2 회계연도 상반기 증권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6746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2404억원 대비 5658억원(-45.6%) 줄었다.

증권사들의 순이익이 반토막난 원인은 주식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인해 수탁수수료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주식거래대금은 1168조원 이였지만 올해 상반기 808조900억원으로 30.7% 줄었다. 이에 증권사들의 수탁수수료 수익 역시 지난해 상반기 4조1859억보다 1조497억원(-35.7%) 감소한 3조721억원에 불과했다.

증권사들의 상반기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1.6%를 기록해 전년 동기 3.3%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상반기중 분기별 실적은 2분기 순이익이 1분기보다 증가했다.

2분기 중 증권사들의 순이익은 4706억원으로 1분기 2666억원보다 증가했고 수탁수수료 역시 1분기대비 739억원 늘었다.

한편, 9월말 현재 전체 증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510.1%로 지난해 같은 기간(516.0%)보다 5.9%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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