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상승…일본 추가 부양책 기대

입력 2012-11-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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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1일 대만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의 10월 무역지표 부진에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9.88포인트(0.87%) 상승한 9222.52를, 토픽스지수는 4.97포인트(0.65%) 오른 767.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1.31포인트(1.06%) 오른 2030.24로 장을 끝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7.28포인트(0.80%) 하락한 7088.49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현재 1.63포인트(0.06%) 내린 2957.19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89.59포인트(0.49%) 상승한 1만8418.91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93.46포인트(0.91%) 오른 2만1421.74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의 10월 수출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5조1500억 엔으로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10월 무역적자는 5490억 엔을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인 3600억 엔을 크게 웃돌았다.

시장에서는 내달 열리는 총선에서 강력한 부양책을 지지하는 자민당이 정권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지원 방안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제한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전일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그리스 문제를 두고 12시간에 걸쳐 밤샘 논의를 펼쳤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 의장은 “회원국들은 ‘적절한 방식’으로 계산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0%인 에스프리홀딩스가 홍콩증시에서 3% 하락했다.

파나소닉은 무디스가 전일 신용등급을 종전 ‘Baa1’에서 ‘Baa3’로 강등하면서 0.7% 떨어졌다.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자동차는 각각 2.2%, 3.2%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이틀째 2000선이 붕괴했으나 그 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심리적 저항선인 2000선을 지키기 위해 증시에 개입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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