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형 로디우스 내년 2월부터 생산

입력 2012-11-21 10:08 수정 2012-11-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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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내년 2월부터 신형 로디우스를 생산한다.

쌍용차 고위 관계자는 21일 “신형 로디우스에 대한 품질 검사 및 디자인 확정을 모두 마쳤다”며 “평택 공장에서 내년 2월부터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형 로디우스의 국내 시장 출시는 내년 1분기나 2분기 초에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연간 2만2000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로디우스는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미니밴을 아우르는 다목적차량(MPV)이란 콘셉트로 쌍용차가 지난 2004년에 처음 출시했다. 이후 쌍용차는 지난 7월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인 유로5를 충족시키는 엔진을 탑재한 로디우스 유로를 출시했다. 그러나 외관 디자인이 대폭 바뀌고 엔진 효율을 높인 신형 로디우스를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차 평택 공장 관계자는 “신형 로디우스는 전면과 후면의 디자인이 변경돼 사실상 새차나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생산을 재촉하며 신형 로디우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내년 쌍용차의 신차 계획이 없는 만큼 신형 로디우스를 통해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한편 쌍용차는 내년 중순께에는 코란도C 등 일부 차종의 부분변경 모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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