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한일전, 최나연 신지애 등 최강 멤버 확정

입력 2012-11-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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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부산 베이사이드GC서 열려

미국에서 활약중인 태극낭자를 비롯, 일본과 국내의 여자프로골퍼들이 일본팀을 상대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여자프로골프 한일전에 최나연(25·SK텔레콤), 신지애(24·미래에셋), 전미정(30·진로재팬), 김하늘(24·비씨카드) 등 드림팀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내달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베이사이드GC에서 열리는 ‘KB금융컵 제11회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총상금 6015만엔)에 참가할 한국 대표팀 13명을 모두 확정해 15일 발표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6명의 선수와 KLPGA 투어 4명,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3명 등 각국 투어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선발됐다.

LPGA 투어에서는 최나연과 신지애를 필두로 상금 랭킹 1위인 박인비(24), 신인왕에 오른 유소연(22·한화), 양희영(23·KB금융그룹), 그리고 대회 주최사의 추천을 받은 한희원(34·KB금융그룹) 등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올해 JLPGA 통산 20승을 달성하며 국내 영구 시드권을 획득한 전미정과 베테랑 이지희(33), 시즌 2승의 이보미(24·정관장)가 합류했다. 출전권이 있었던 안선주(25·투어스테이지)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는다.

국내에서는 김하늘과 허윤경(22·현대스위스), 김자영(21·넵스), 양수진(21·넵스)이 일본선수들과 경쟁한다.

이들중 베테랑 이지희가 8차례 한일전에 참가,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한희원은 7번, 전미정은 6번 출전했다. 양희영, 허윤경, 김자영, 양수진 등은 첫 출전이다. 박인비와 김하늘도 2008년 명단에 올랐지만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야자토 아이, 미야자토 미카 등 미국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은 빠졌지만 일본 대표팀 역시 실력파 선수들로 구성돼 만만치 않다. 통산 우승 50승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골프계의 전설 후도 유리(36)를 비롯해 요코미네 사쿠라(27), 모기 히로미(35), 바바 유카리(30) 등 막강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역대 한일국가대항전 결과는 5승 2무 3패로 한국이 앞서고 있지만 이번 대회부터 경기 방식의 바뀌어 우위를 점칠 수 없게 됐다. 기존 1, 2라운드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 1라운드에 포섬 스트로크와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가 도입돼 고도의 두뇌싸움과 팀워크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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