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자원개발 본격화 ‘매수’-아이엠투자증권

입력 2012-11-1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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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15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자원개발산업이 본격화돼 이익기여도가 높아지는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제시했다.

염동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5월부터 미얀마 가스전 생산이 본격화돼 자원개발 사업으로부터의 수익(순이익 및 지분법이익 형태의 수익) 비중이 세전이익 대비 현재 13%에서 2015년 76%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연간 4450억원 내외의 현금이 발생해 추가투자 혹은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원개발 사업의 총 이익률은 평균 30%.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원가 회수(cost recovery)조항(50% 가정) 적용으로, 실제 현금흐름은 매출액의 약 70%(투자지분율 적용시 35%수준)로 추정돼 무역업 영업이익률 1~2%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대우인터내셔널의 세전이익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평균복합성장률(CAGR) 22%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염 연구원은 “독립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해 고질적인 저마진, 의존적 수익모델 구조에서 탈피함에 따라 주가 또한 구조적인 저평가에서 벗어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00년대 초 일본 사례를 보면 자원가격 상승과 독립형 수익모델 구축으로 상사의 시가총액이 1990년대 초 이후 지지부진했던 Topix를 크게 아웃퍼폼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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