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어닝서프라이즈...미국 부동산시장 살아난다

입력 2012-11-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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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4.6%, 순익 23% 증가…지표 호전과 맞물려 주택시장 회복 기대 고조

미국 최대 건축자재 소매업체 홈디포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 실적을 공개하면서 주택 시장의 회복 신호를 반영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디포는 이날 지난 10월 마감한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한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억이익은 23% 늘었으며 주당순이익은 4센트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홈디포의 2분기 실적은 지난 10월28일 허리케인 샌디가 뉴욕과 뉴저지를 강타한 뒤 이틀 후까지의 통계가 반영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충격이 현 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홈디포는 “샌디로 인해 매출이 타격을 받지 않았다”면서 “대신에 주택 회복세가 매출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프랭크 블레이크 홈디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실적 호조는 주택시장의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주택 건설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은 이전에 공개된 다른 보고서에서 이미 나타나 있었다.

9월 신규 주택 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주택건설은 4년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모기지 매입에 나서면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도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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