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만성 B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 효능 동물실험서 확인

입력 2012-11-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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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는 13일 이노비오 공동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이 강력한 T세포 면역반응을 실험 동물에서 유도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간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을 확인한 동물실험 결과를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Cancer Gene Therapy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VGX인터에 따르면 공동연구팀은 독자적인 DNA백신 디자인 기술인 신컨기술을 통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핵심 항원을 발현하는 DNA백신을 제작해 고효율 체내전달장치인 셀렉트라를 이용해 동물에 투여했다.

그 결과 DNA백신을 투여 받은 동물의 간에서 강력한 살상 T세포가 유도되어 감염된 간세포를 살상하는 효능을 확인했다.

VGX인터 박영근 사장은 "오늘 발표된 연구 결과를 통해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DNA 백신 플랫폼의 강력한 면역치료능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노비오사가 최근 발표한 자궁경부전암 치료용 DNA백신의 우수한 임상연구와 유사한 임상연구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이번 제품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동연구팀은 현재 원숭이를 대상으로 면역학적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곧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보다 우수한 만성 B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 개발을 위해 B형 간염 바이러스의 다른 항원을 추가한 복합성분의 DNA백신을 제작하여 평가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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