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3Q 영업익 43억…전년비 174%↑

입력 2012-11-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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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사업 호조…4분기에 회계업무 개선 제품 출시

더존비즈온이 지난 3분기에 매출 277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7.7%, 영업이익 174.1%가 각각 늘어난 수치다.

더존비즈온은 “ERP(전사적 자원관리)사업의 전통적 비수기인 3분기에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상승한 실적을 내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완전히 떨쳐냈다”며 “안정적인 ERP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가 융합된 신규 사업들로 매출 구조를 다변화 하면서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실제로 기존 패키지 ERP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서비스 중인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Smart TaxOS’와 일반 기업용 ‘iPLUS 클라우드 에디션’이 올 초 출시 이후 지금까지 500여개 업체에 성공적으로 보급됐다. IDC 사업 역시 이미 400여개 고객을 확보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에서 고객유치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회계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전자세금계산서 및 현금영수증, 신용카드 전표, 통장내역 등을 자동 수집해서 자동 입력하고 자동 분개까지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세무회계 관련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새로 출시되는 신제품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에 주요 모멘텀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며 벌써부터 시장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이 확실히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사업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내년에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된 IT산업 구조의 선구자로서 안정적인 매출과 지속적인 수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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