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미국 LA 공연 2만 4000명 관객 동원… 월드투어 성황

입력 2012-11-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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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개최한 월드투어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에 2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5월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빅뱅은 지난 2일과 3일(미국 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 혼다센터에서 열린 첫 미주투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개최하는 곳마다 티켓이 매진됐는데 미주 공연 역시 LA와 뉴저지, 페루 리마까지 전부 매진됐다. 미국 공연은 LA와 뉴저지 각각 1회씩 추가했음에도 매진된 것이라 현지 업계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 인기드라마 ‘글리(GLEE)’의 배우 Harry Shum Jr와 Kevin Mchale등 현지 셀러브리티들이 빅뱅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미주 공연을 위해 새롭게 제작된 화려한 무대의상으로 시작부터 눈길을 사로잡은 빅뱅은 ‘스틸얼라이브’를 시작으로 ‘거짓말’, ‘하루하루’, ‘천국’,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곡을 포함에 총 23곡을 선보였다. 특히 지드래곤은 최근 발표한 자신의 솔로 앨범 타이틀곡 ‘크레용’ 무대를 영어 가사 랩과 리믹스 버전으로 처음 공개했다.

빅뱅은 뉴저지로 넘어가 오는 8일과 9일 프루덴셜센터에서 다시 2만 4000명의 관객과 함께 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14일 페루를 끝으로 미주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주투어가 끝난 이후에는 홍콩, 영국, 일본 돔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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