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 높아 ‘목표가’유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2-11-05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투자증권은 5일 기업은행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이 높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상호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24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8% 하락했으며, 추정치 2347억원을 5.2% 상회했다”며 “추정치와의 차이는 당초 예상보다 대손충당금이 10%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3분기 대손비용률(총대출대비)은 0.86%로 과거 경상적 대손비용률 1.0%를 크게 하회하고 있으며, PF 여신 관련 일회성 충당금 255억원을 제외할 경우 대손비용률은 0.79%에 불과하다”며 “경기 회복 지연에도 불구하고 대손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은 금융위기 이후 보증서 대출 비중이 20% 이상으로 확대된 점, 건설 및 부동산업 여신의 비중(기업여신 대비 9.1%, 시중은행 평균은 20.6%)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 때문으로 향후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건설업 여신으로부터 대손비용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내년 펀더멘털 개선 가능성과 연말 25% 이상의 배당성향에 근거한 4% 이상의 배당수익률 기대해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67,000
    • -0.18%
    • 이더리움
    • 3,264,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09%
    • 리플
    • 717
    • +0.14%
    • 솔라나
    • 192,900
    • +0.05%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4
    • -1.25%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4%
    • 체인링크
    • 15,250
    • +1.4%
    • 샌드박스
    • 3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