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회통합, 위기를 이겨낼 중요한 과제”

입력 2012-11-02 16:13 수정 2012-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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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2일 “사회통합이야말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해야할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하나로 전국 연합 주관으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사회통합을 위한 ‘하나로 정책 포럼’에 참석해 “지금 우리 국민이 많이 힘들다. 지금도 어려운데 내년에는 더 큰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하나로 전국 연합에서 보내준 초청장 내용을 언급하며 “여러분께서 초청장에 쓰신 ‘서민은 신음하고 젊은이는 갈 곳을 잃었다’‘학자의 자존심을 운운하며 유유자적 할 수 없다’는 그 절절한 심정이 제 가슴 깊이 와 닿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통합은 저절로 이뤄질 수 없다”며 “국민 화합을 위해서는 갈등의 원인을 찾아내서 바로잡고 분열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도권과 지방,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균형 발전 패러다임을 찾아야 한다”며 “경기 침체와 양극화로 심화되고 있는 계층간 골도 하루 속히 메워야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경제 민주화 경책의 실천을 통해 상생하고 공존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현실에 맞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통해 낙오하는 국민이 없이 함께 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모든 것을 하루 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정책적 목표를 확고히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사회의 갈등 분열 해소하고 대통합의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그 마음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힘을 모아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잘 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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