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MB정부 공공부문 선진화, 국민생활 도움 안됐다”

입력 2012-10-31 16:41 수정 2012-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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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는 31일 “현 정부의 공공부문 선진화는 국가의 역할을 과도하게 민영화하면서 국민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에서 영상인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에서 많은 교훈을 얻는다”면서 “1970년대 영국에서부터 시작한 공공부문의 시장화 개혁 방식은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제 우리에겐 새로운 미래를 위해 공공부문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중대한 과제가 남아있다”면서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분들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대회는 새 미래를 펼치기 위해 꼭 필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부여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사회적 격차를 줄이고 인간의 존엄이 살아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며 “공공부문 노동자들이 그 과제를 풀어가는 데 최전선에 서 있다. 소명감을 가지고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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