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내년 중동서 본격적 발주 증가 가능성-HMC투자증권

입력 2012-10-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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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31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 토목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기존 8730억원에서 9057억원으로 증가했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을 제시했다.

이광수 연구원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토목부문 원가율 하락으로 해외부문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매출 3조3193억원, 영업이익 2188억원을 기록하면서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토목 비중과 경쟁력을 감안할 때 해외토목 발주시장 상황에 따라서 해외 수주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 내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MENA)의 인프라(토목) 발주는 1377억달러로 올해 대비 28%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MENA지역의 정치 불안요소도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 인프라 발주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단기적으로도 쿠웨이트 코즈웨이(21억달러), 카타르 메트로(12억달러) 등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 참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라며 "내년 현대건설의 해외부문 수익 개선과 해외 인프라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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