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유럽재정위기 불안 고조

입력 2012-10-20 08:55 수정 2012-10-2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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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9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이 정상회담에서 스페인 구제금융 문제를 논의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전에 돌입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1.302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03.29엔으로 전날보다 0.27% 떨어졌다.

EU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스페인 구제금융 문제에 대해 별다른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EU로부터 구제 금융을 신청하라는 압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아스투리아스와 발레아레스 제도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금융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스페인 주요 언론들은 이날 아스투리아스와 발레아레스 제도 등 2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 금융을 신청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부 아스투리아스 지방정부는 약 2억6200만 유로, 발레아레스 제도는 약 3억5500만 유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은 이미 6개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구제 금융을 요청한 상태다.

달러 가치는 엔에 대해 소폭 올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4% 오른 79.32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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