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 수협중앙회, “3년간 쓴 접대비만 138억”

입력 2012-10-19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혈세인 공적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수협중앙회가 세법상 정해진 접대비 한도를 5배 이상 초과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김우남 의원은 “수협중앙회가 세법상 정해진 한도를 초과해 최근 3년간 138억원의 접대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접대비 초과 사용 때문에 부담해야하는 법인세액도 24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협의 접대비 한도는 연간 8억원 수준이지만 2009년 46억, 2010년 47억, 2011년 44억원을 접대비로 사용했다.

김우남 의원은 “지금 수협이 이처럼 접대비를 흥청망청 사용할 상황인가?”라며 “1978억원의 결손금이 남아 있고, 1조 1581억원이라는 공적자금을 갚지 못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은 예상낭비”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잇따른 '협회' 논란에 빛바랜 메달…"양궁처럼 안 되겠니?" [이슈크래커]
  • 밈코인의 시간 끝났나…도지ㆍ시바이누 등 1년 동안 N% 하락
  • 0-0 팔레스타인전 졸전…홍명보 야유에 이강인 "100% 믿어, 안타깝다"
  • 7월 경상수지, 91억3000만 달러 흑자…동기간 기준 9년來 최대
  • 제니 측 "아버지 사칭 불법 출판물, 명백한 허위 사실…법적 대응 중"
  • '쯔양 공갈' 구제역, 첫 재판서 모든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 신청했다
  • 대출 조이니 전셋값 급등…전세가율 높은 지역 분양 단지 관심↑
  • 이복현 "더 쎈 개입"에 "은행 자율 관리"로 정리한 김병환
  • 오늘의 상승종목

  • 09.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742,000
    • -1.88%
    • 이더리움
    • 3,199,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16,200
    • -1.58%
    • 리플
    • 728
    • -3.06%
    • 솔라나
    • 177,400
    • -2.63%
    • 에이다
    • 434
    • -5.24%
    • 이오스
    • 632
    • -0.63%
    • 트론
    • 201
    • -1.95%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3.13%
    • 체인링크
    • 13,360
    • -3.26%
    • 샌드박스
    • 331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