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증권금융 사장 공모제, 차기 사장 누구?

입력 2012-10-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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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박재식 FIU원장 등 하마평‘솔솔’

한국증권금융 김영과 사장의 임기가 내달 20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사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증권금융은 최근 후임 사장 선임 작업을 위한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일 구성된 사추위는 증금 사외이사와 내부임원으로 꾸려진 회사대표 3인과 증권회사 주주대표 1인, 그리고 노동계, 법조계, 언론계 각 1인씩 총 7인으로 꾸려졌다.

증금 안팎에선 금융정보분석원(FIU) 박재식 원장이 후임 사장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58년생인 박 원장은 행시 26회 출신이다. 재무부 관세국을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등을 거쳐 올 2월 FIU 원장에 선임됐다.

최수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고위급 인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김영과 사장이 FIU 원장에서 자리를 옮겼던 전례 때문인지 현재까지 박 원장이 유력한 듯 보인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관계로 외부 유력 인사의 영입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 응모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고위 관계자는 “정권 말인 점을 감안해 거론되는 후보들이 고사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실상 새 정권이 들어서면 자칫 몇 개월 단명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돌고 있다”며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금융당국 고위직이 증권금융에 취업할 경우 공직자윤리심의원회에서 업무 연관성을 심사받아야 하기 때문에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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