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군복무 2년은 국가적 소모”… 군비하 논란

입력 2012-10-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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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1년으로 줄여야… 여성을 군대 보내야”

김성주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일 “왜 아까운 남성들을 2년씩 (군대에) 보내나. 전 국가적인 소모”라며 군비하 발언을 쏟아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동선대위원장 간담회에서 과거 여성비하 발언이 논란이 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런 이야기는 하지 말라고 했는데 해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군대를) 1년만 보내자. 이제 직업군을 하자”며 “군대 옵션으로 여성들에게는 군대를 보내 극기할 수 있는 지도력을 키울 수 있게 하자는 것이 내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과거 성주그룹 회장 자격으로 한 강연에서 ‘아예 여성을 뽑지 말든가 아니면 확실히 기여할 사람만 뽑자’, ‘약점이나 조금만 한계 있으면 다 눈물 찔찔 흘리고 도망가요’라고 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선 “자기 극기한 사람만이 남을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들이 섬세하고 잘하는데 한계에 부딪치면 눈물 흘리고 도망치는 사람이 많다”면서 “일 세계에는 남여 없다. 강인함, 지구력의 싸움이지 남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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