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계에너지총회’ 개막 D-365… "세계 에너지 미래 공유하자"

입력 2012-10-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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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대구세계에너지협의회 조직위 이종호 사무총장, 김중겸 위원장, 세계에너지협의회 피에르 가도닉스 의장, 크리스토프 프라이 사무총장.
세계에너지총회 한국조직위원회와 세계에너지협의회가 11일 ‘2013 세계에너지총회 개최 D-365’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에너지 향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세계에너지협회가 연구 조사한 ‘스마트그리드 리포트(Smart Grids: Best Practice Fundamentals For a Modern Energy System)’ 발표로 시작됐다.

스마트그리드 보고서에선 한국을 스마트그리드 적용과 관련 여러 장애요소를 극복한 선진사례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 규모의 제주도 실증 단지 사업은 민간과 공공 공동의 정책과 재원 조달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보고서는 스마트그리드가 에너지 공급 환경과 가격 측면에서 에너지 트릴레마를 해결하는 데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내용들은 내년 세계에너지총회에서 다뤄질 의제 중 하나로 전 세계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삼중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계에너지협의회 피에르 가도닉스 의장은 “세계에너지협의회가 발간한 스마트그리드 보고서는 정책결정자들과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모범 사례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내년 총회에 핵심 의제에 포함되며 한국에서 열띤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3 세계에너지총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중겸 한국전력 사장도 “한국은 원자력을 비롯해 LNG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시장이라는 점에서 내년 총회의 한국 개최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너지총회는 선진국과 개도국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에너지분야 전문가들과 정부, 산업계 리더들이 총 집결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에너지 관련 국제회의다. 제22차 세계에너지총회는 내년 10월13일부터 17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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