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사장 “내년 TV시장 더 성장할 것”

입력 2012-10-09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계대상 1호는 “자만하지 않는 것”

윤부근 삼성전자 생활가전(CE) 담당 사장이 내년 경기와 상관없이 TV시장에서 성장할 것임을 자신했다.

윤 사장은 9일 ‘제43회 한국전자전(KES 2012)’이 열리고 있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년 경제가 그렇게 나쁠 것 같지 않다”며 “금년도에도 잘했기 때문에 일정대로 준비를 잘하면 삼성은 시장상황에 상관없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사장은 “올해 TV판매량이 총 5000만대 인데 이 중 스마트 TV가 3000만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윤 사장은 중국의 급성장 등 TV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계 대상 1호를 “우리 스스로 자만하지 않은 것”이라고 꼽았다.

윤 사장은 “시장이 워낙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내년 시장도 예측하기 어렵다. 시장을 예측하기 보단 우리 스스로의 장점을 잘 살려서 준비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강조했다.

내년 생활가전 전망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 사장은 “올해 우리가 장사를 잘했다”면서 “내년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윤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창의적 기술 개발과 디자인 혁신으로 삼성전자가 6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하고 전자 산업 일류화와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윤 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임직원들이 열심히 한 덕에 큰 상을 받았다”면서 “어려울때가 기회라는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83,000
    • -4.12%
    • 이더리움
    • 4,454,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84,200
    • -7.6%
    • 리플
    • 634
    • -5.37%
    • 솔라나
    • 189,300
    • -5.4%
    • 에이다
    • 541
    • -5.42%
    • 이오스
    • 742
    • -7.25%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10.86%
    • 체인링크
    • 18,230
    • -8.85%
    • 샌드박스
    • 415
    • -7.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