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월 중국 판매 사상 최고치…반일감정 반사이익

입력 2012-10-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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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영유권 분쟁으로 고조된 중국의 반일감정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지난 9월 중국 자동차 판매가 12만7827대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9월의 11만6763대였다.

현대·기아는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가 목표인 125만대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와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에서는 지난달 격렬한 반일 시위가 발생하고 일본산 자동차들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는 지난 9월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50% 급감했다.

지난달 마쓰다의 중국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5% 감소했다.

현대의 랑둥(한국명 아반떼)과 기아의 K2가 지난달 양사 판매를 이끌었다.

랑둥 판매는 1만5243대로 출시 당월인 지난 8월의 1만여 대를 크게 웃돌았다.

K2는 1만5656대로 판매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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