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자급률 역대 최저 22.6%…“70년대 수준”

입력 2012-10-05 11: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국내 식량자급률이 70년대 수준인 22.6%를 기록해 식량안보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민주통합당 황주홍 의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내 식량 자급률이 역대 최저치인 22.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 같은 식량자급률은 1년 사이 5%나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1970년 이후 40여년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농림수산식품 주요통계’에 따르면 2010년 쌀 자급률은 104.6%에서 2011년 83%로 하락했고, 보리쌀·옥수수·두류·서류 등 모든 작물의 자급률도 추락했다.

황 의원은 “2011년에는 2010년보다 쌀 생산량이 7만1000t이 줄었고, 올해는 벼 백수피해 면적이 11만ha에 이르고 있어 2년 연속 쌀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내년에도 식량 자급률은 계속 낮아지게 될 것”이라며 “식량위기에 대비해 식량 자급률을 꾸준히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02,000
    • -0.12%
    • 이더리움
    • 4,247,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62,600
    • +3.03%
    • 리플
    • 608
    • +3.23%
    • 솔라나
    • 190,400
    • +6.91%
    • 에이다
    • 499
    • +3.31%
    • 이오스
    • 691
    • +3.6%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22
    • +6.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3.06%
    • 체인링크
    • 17,630
    • +5.07%
    • 샌드박스
    • 401
    • +7.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