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지난달 중국 판매 실적이 8월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의 중국 판매 실적은 8월 7만5000대에서 9월에는 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반일 시위가 발생한 9월 중순 이후 고객이 줄어든 가운데 주문 취소까지 겹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도요타는 10월에도 중국 공장에서 감산을 계속할 방침.
올해 세계 생산 목표치를 1005만대로 잡은 도요타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