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여수 태풍 피해 현장 방문…호남 민생투어 돌입

입력 2012-10-03 12:31 수정 2012-10-03 13: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3일 전남 여수의 태풍 피해 복구현장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호남 민생투어에 돌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전남 여수 돌산읍 송도 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피해주민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후보는 “지난주에 인사를 드리러 (여수에) 왔는데 서울 일정 때문에 급하게 올라갔다”며 “그 때 조만간 찾아뵙고 태풍피해 지역을 둘러보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호남 방문의) 첫 일정으로 여수에 왔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부인 김미경씨와 함께 여수 중앙동 처가를 방문한 안 후보는 서울 일정으로 인해 여수시민들과 만나지 못했었다.

그는 40분여분 간 배를 타고 피해지역을 방문하고 난 뒤 “많이 복구가 됐다고 말씀하셨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들이 복구되지 않고 정부지원도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특히 풍수해 보험제도가 처음 도입되고 어느 정도 제도가 시행된 만큼 다시 한 번 재점검해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개선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 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김충석 여수시장과 마을회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한 뒤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후에는 영암 대불산업단지를 찾아 태풍 피해를 당한 조선사업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튿날에는 광주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전주로 이동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4,000
    • +0.03%
    • 이더리움
    • 4,22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456,300
    • -1.96%
    • 리플
    • 609
    • -1.77%
    • 솔라나
    • 195,000
    • -1.47%
    • 에이다
    • 509
    • +0.2%
    • 이오스
    • 716
    • +0.99%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49%
    • 체인링크
    • 17,920
    • +0.62%
    • 샌드박스
    • 42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