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더컵]미국팀, '유럽 제압' 우승컵 가져올까

입력 2012-09-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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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간의 국가대항전인 라이더 컵 둘쨋날 미국팀이 유럽팀을 제압했다.

미국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의 메디나 CC(파72·7561야드)에서 열린 2012 라이더컵 둘째 날 경기에서 5승3패를 이루면서 중간합계 10승6패를 기록했다.

10점을 쌓은 미국은 6점에 받은 유럽에 4점 차로 앞서며 순항했다. 미국은 12명이 맞대결을 벌이는 싱글매치에서 출전선수의 반만 이겨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미국은 유럽에 2002년부터 세 대회 연속 유럽에 정상을 내준 뒤 2008년 설욕했으나, 2년 전에는 다시 유럽에 진 바 있다.

전날 2연승으로 미국의 5-3 승리를 이끌었던 키건 브래들리-필 미켈슨 조가 이날도 활약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브래들리-미켈슨은 오전 포섬 경기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7홀 차로 여유있게 이겼다.

짐 퓨릭-브랜트 스니데커는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에 1홀 차로 이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고, 제이슨 더프너-잭 존슨은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2홀 차로 경기를 따냈다.

저스틴 로즈-이안 폴터(이상 잉글랜드)가 버바 왓슨-웹 심슨에게 1홀 차 승리를 거둬 미국의 포섬 경기 '싹쓸이'를 저지했다.

전날 2연패를 당해 자존심을 구긴 타이거 우즈(미국)는 오전 경기를 쉬고 오후 포볼 경기에 스티브 스트리커와 짝을 이뤄 출전했으나, 도널드-가르시아 조에 1홀 차로 져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미국은 더프너-존슨도 맥길로이-폴터에 1홀 차로 졌지만, 버바 왓슨-심슨, 더스틴 존슨-매트 쿠차가 승점을 보태는 등 미국이 유럽팀을 따돌렸다.

한편 셋째 날 경기는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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