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중국 사용자 6300만명 달해…정부 차단 피해 우회접속

입력 2012-09-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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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용자도 3550만명으로 2009년보다 3배 늘어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중국인 사용자가 정부의 사이트 차단에도 급증하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데스 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지난 2분기 중국 사용자 수는 6350만명으로 2년 전의 790만명에서 급증했다.

트위터 사용자 수는 3550만명으로 2009년에 비해 세 배 늘었다.

중국 정부가 사이트를 차단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해외 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프락시서버(Proxy Server)’를 통해 우회접속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톰 스미스 글로벌웹인덱스 설립자는 “사용자들이 조금만 검색을 하면 정부 검열 시스템인 ‘만리장성 방화벽’의 구멍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중국에 진출하지 않고도 현지 시나 웨이보 등과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현지 SNS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다.

텐센트홀딩스의 Q존이 2억8630만명, 웨이보가 2억6410만명의 사용자를 자랑하고 있다.

구글의 SNS인 구글 플러스(+)도 중국에서 선전하고 있다. 구글+는 1억69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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