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 중국 추가 부양책 기대

입력 2012-09-27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추진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3.17포인트(0.48%) 상승한 8949.87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3.05포인트(0.41%) 오른 745.59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4.17포인트(0.18%) 상승한 7683.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52.15포인트(2.60%) 급등한 2056.32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42 오른 3059.47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61.36포인트(0.33%) 떨어진 1만8633.05로,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4.10포인트(1.04%) 뛴 2만741.83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의 부진 속에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했다.

전일 상하이지수가 장중 한때 2000선이 붕괴되는 등 최근 부진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8월 공업 부문 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3812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8월 감소폭은 지난 6월의 1.7%, 7월의 5.4%보다 커 경기둔화가 심화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앤드류 피스 러셀인베스트먼트 투자전략가는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 최대 건설업체인 중국해외발전유한공사가 1.2% 상승했다.

일본증시에는 반도체기업인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1.6% 올랐다.

가구소매업체 니토리홀딩스는 실적 부진 전망에 8.6%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75,000
    • -0.13%
    • 이더리움
    • 3,265,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23%
    • 리플
    • 715
    • -0.28%
    • 솔라나
    • 192,500
    • +0%
    • 에이다
    • 470
    • -1.05%
    • 이오스
    • 635
    • -0.94%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5,250
    • +1.33%
    • 샌드박스
    • 339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