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ure, ‘어깨동무 상생보증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입력 2012-09-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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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 및 신한은행 부산지역본부에서 중소·중견 플랜트기업을 대상으로 ‘어깨동무 상생보증 지원제도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서울에선 천조건설, 대아공무 등 18개 중소 플랜트기업,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신한은행 보증서 발급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 상생보증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K-sure는 지난 4월 ‘어깨동무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한 이래 5개월 동안 20여개 중소기업 앞 4100만달러 규모의 이행성 보증을 지원했다.

어깨동무 상생프로그램이란 대기업과 중소 플랜트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된 프로그램으로, 대기업이 수주한 해외 대형 프로젝트에 하도급 형태로 참여하는 국내 중소·중견 플랜트기업에 대해 일괄한도를 설정해 특별 우대 보험료율로 이행성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행보증서(Performance Bond)는 해외 플랜트 또는 건설공사를 수주한 우리 기업이 공사계약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발주처가 입게 되는 손실을 담보하는 보증서다. 하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담보력이 취약하고 비용이 높아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보증서 발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K-sure가 이번 상생보증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이유다.

조계륭 사장은 “어깨동무 상생보증 프로그램의 본격 시행에 따라 중소 플랜트기업들은 이행보증서 발급을 원활히 받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동반 진출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기업들이 해외 플랜트를 직접 수주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함은 물론, 플랜트 수출 저변 확대를 통해 국산 기자재 활용도 및 고용증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sure는 최근 지원한 한화건설의 이라크 신도시 건설(계약금액 약 80억달러)과 관련해 국내 1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동반 진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이행보증서 발급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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