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이재오·정몽준, 박근혜 캠프서 함께 해야”

입력 2012-09-27 09:03 수정 2012-09-27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여준, 어떻게 문재인 캠프 선택했는지 궁금”

새누리당 임태희 대선 선대위 의장은 27일 비박(비박근혜) 핵심으로 이번 대선경선에서 중도사퇴했던 이재오·정몽준 의원의 선대위 합류 필요성을 거듭 제기했다.

임 의장은 이날 B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분들도 함께 해야 한다”며 “함께 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지만 박근혜 후보와 당도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분들도 한때 당을 이끌었고 지금 우리가 정권재창출을 통해서 다시 한번 국정운영의 기회를 국민들로부터 받도록 해야한다는 데 이견 가질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후보도 아마 노력하겠지만 빠른 시일내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승리를 위해서는 항상 고정 지지층 45%에 ‘6% 확장론’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 초점을 두고 활동을 하려고 한다”면서 “지금은 45% 고정에서 오히려 밑으로 가 있는 건 아닌가 싶다. 다녀보면 많이 느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민심을 얻기 위한 방안으로 “폐쇄적이고 수직적인 이미지로는 마음을 잡기 어렵다”면서 “좀 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모습으로 당과 후보가 다가가고 변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아파트 다운계약서 논란과 관련해선 “이제 안 후보도 공직자 후보로서 본격적인 검증을 받기 시작한 것”이라며 “(검증이) 아주 단단히 이뤄져야 하고 안 후보도 이런 상화에 잘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캠프행에는 “정치는 기술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 출범할 때 함께 하셨던 분인데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솔직히 궁금하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2,000
    • -3.37%
    • 이더리움
    • 4,243,000
    • -5.96%
    • 비트코인 캐시
    • 465,600
    • -5.06%
    • 리플
    • 605
    • -4.87%
    • 솔라나
    • 192,900
    • +0.21%
    • 에이다
    • 499
    • -7.76%
    • 이오스
    • 686
    • -7.05%
    • 트론
    • 180
    • -2.17%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50
    • -8.42%
    • 체인링크
    • 17,580
    • -5.99%
    • 샌드박스
    • 400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