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3.7% “복리후생 불만으로 이직 고민”

입력 2012-09-24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의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을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015명을 대상으로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불만으로 이직을 고민한 적 있습니까?’라는 질문에서 83.7%가 ‘있다’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중 32.4%는 복리후생제도 때문에 ‘이직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가장 도입되기를 기대하는 복리후생제도로 ‘보너스 지급’이 21.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월차, 안식 등 휴가제도’(16%), ‘주말, 야근 수당’(12.5%), ‘자기계발비 지원’(9.2%), ‘자녀 학자금 지원’(8.1%), ‘탄력근무제도’(7%), ‘정시 퇴근 등 특별한 날’(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러한 제도의 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0%’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복리후생제도에 대한 이들의 만족도는 평균 39점으로 낙제 수준을 기록했다.

제도의 활용도를 묻는 질문에는 36.8%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이유로는 ‘업무를 하다 보면 사용이 불가능해서’(42.2%,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또 ‘괜찮은 제도가 별로 없어서’(38.4%), ‘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분위기라서’(27.3%), ‘회사에서 승인해주지 않을 것 같아서’(21.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47.6%는 회사가 복리후생제도 활용을 ‘특별히 권장하지 않는다’라고 답했고, ‘사용 시 오히려 불이익을 준다’는 응답도 13.8%나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14: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12,000
    • -1.73%
    • 이더리움
    • 4,765,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3.12%
    • 리플
    • 819
    • -1.92%
    • 솔라나
    • 220,600
    • -2.22%
    • 에이다
    • 608
    • -2.25%
    • 이오스
    • 841
    • -0.59%
    • 트론
    • 186
    • -1.06%
    • 스텔라루멘
    • 148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1.94%
    • 체인링크
    • 19,260
    • -3.6%
    • 샌드박스
    • 476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