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리뷰 극찬 이어져…지도 기능은 아쉬움

입력 2012-09-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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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커진 기기 디자인·빠른 속도 등 호평…지도는 구글에 못 미쳐

▲애플 아이폰5를 리뷰한 IT 전문 기자들이 호평을 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

애플의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5’을 살펴본 전문가들이 극찬을 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이폰5를 검토한 정보·기술(IT) 전문 기자들은 아이폰의 가벼운 기기 디자인과 이전보다 커진 화면, 빠른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 등에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월트 모스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는 “아이폰5는 지도라는 약점을 제외하면 시장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칭찬했다.

유에스에이(USA)투데이의 에드 베이그 기자는 “아이폰5는 애플을 삼섬전자 등과 같은 경쟁자보다 앞선 자리에 올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치 자로슬로프스키 블룸버그 기자는 “아이폰은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가장 멋진 폰”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포그 뉴욕타임스(NYT) 기자는 “스마트폰에서 중시하는 화면·소리·카메라·속도 등 거의 모든 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애플이 이번에 새롭게 넣는 지도 서비스는 구글의 지도 응용프로그램(앱)에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 등장 이후 아이폰4S까지 구글 지도를 기본 장착한 상태에서 출시했다. 아이폰5부터는 애플이 개발한 지도가 들어간다.

모스버그는 “애플 지도는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등의 약점이 있다”고 지적했고 자로슬로프스키는 “특히 도시에서 소비자들이 방향 지시에 헷갈릴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둘 모두 아이폰5는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베이그 기자는 아이폰5에서 가장 개선된 점으로 4세대(4G)망 롱텀에볼루션(LTE)을 채택해 이전보다 빨라진 속도를 꼽았다.

자로슬로프스키 기자는 “아이폰5는 LTE망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배터리가 덜 닳는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1년에 한 번 신규 모델을 내놓기 때문에 성공적인 출시는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필수적이라고 통신은 강조했다.

파이퍼재프리의 진 문스터 애널리스트는 “아이폰5가 출시 첫 주에 600만~1000만대 팔릴 것”이라며 “4분기 판매는 49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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