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직접 똑똑한 제품정보 만든다

입력 2012-09-18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정위, 국민 참여 제품평가정보 ’소비자 톡톡’ 서비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민 참여형 정보섹션 '소비자 톡톡'에 대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18일부터 스마트컨슈머(http://www.smartconsumer.go.kr)를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 톡톡'을 통한 첫 번째 평가 제품은 현재 시판 중인 SUV다. 공정위에 따르면 2012년 9월 기준 국산 SUV는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 등 23개 차종이며, 수입차의 경우 닛산의 로그 등 116개 차종이다.

평가에 참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본인확인절차를 거친 후 1개 차종에 대해서만 평가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SUV의 세부 평가요소는 기능성, 경제성, 편의성, 외관/디자인, A/S 및 추천여부로 구성돼 있다"며 "각 평가요소별 별점평점(5점 척도) 및 평가의견을 게재하고 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SUV에 대한 평가기간은 향후 신차 출시 현황, 소비자 평가 참여 정도 등을 감안해 업계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소비자의 차종별 평가결과는 스마트컨슈머를 통해 실시간 공개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위는 다만, 신뢰성 제고를 위해 차종별로 평가인원이 10명 이상이 되는 시점부터 해당 차종의 평가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정위는 이번 SUV를 시작으로 향후 소비자 수요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정위는 현재 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해 소비자 수요조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소비자의 관심이 많은 통신/가전제품, 영화관 등을 평가대상으로 추진을 검토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4: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995,000
    • +3.61%
    • 이더리움
    • 3,177,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87%
    • 리플
    • 726
    • +1.26%
    • 솔라나
    • 181,200
    • +4.38%
    • 에이다
    • 461
    • -0.43%
    • 이오스
    • 665
    • +2.15%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4.52%
    • 체인링크
    • 14,150
    • +1%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