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타니 히지리(시노타니 히지리 트위터)
일본 배우 시노타니 히지리가 미성년자 강간치상 혐의로 체포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10일 일본 경시청 발표에 따르면 시노타니 히지리는 지난달 9일 오전 0시께 도쿄 마치다시에서 귀가하던 10대 여성에게 말을 건 후 가까운 건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이로 인해 이 여성은 양팔에 전치 1주의 상해를 입었다.
시노타니 히지리는 자리를 뜨면서 "사귀고 싶으면 연락하라"며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피해자는 경찰에서 "모르는 사람이다. 배우인지 몰랐다"고 진술했으며, 히지리는 "술에 취해 억제할 수 없었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한편 시노타니 히지리는 2007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영화 '네이킷드보이즈·쇼트 무비 Vol.1'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