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매니저, 오룡비무방 김정현 ‘슈퍼스타K 4’ 등장

입력 2012-09-01 00:30 수정 2012-09-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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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슈퍼스타K4' 방송캡처
그룹 오룡비무방 출신 김정현이 ‘슈퍼스타K 4’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4’에 출연한 김정현은 체중이 50kg 증가한 모습으로 심사위원 앞에 섰다.

그는 “1998년 도에 데뷔했다. 핑클, 신화와 데뷔 동기고 그 당시 최고 가수였던 HOT와 젝스키스를 잡으려고 나왔지만 결과는 그냥 없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난 지금도 방송 잘 안 본다. 내가 끝났구나, 내가 꿈꾸던 가수로는 살 수 없구나를 느끼니까 방송을 볼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꿈이라는 게 잊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잊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꿈을 꾼 것이 아닐 것”이라고 ‘슈퍼스타K 4’ 도전 계기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의 관심 속에 노래를 부른 김정현은 아쉽게도 합격의 영예를 안지 못했다. 심사위원 이승철은 “노래 잘 하는 매니저로 남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정현은 현재 가수 김완선의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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