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에너지음료업체 조사 나서

입력 2012-08-2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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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당국이 지난 7월 펩시 등 에너지음료업체 3곳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보도했다.

뉴욕 검찰은 펩시·몬스터베버리지·리빙에센셜 등 기업 3곳에 마케팅과 광고 영업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했다.

검찰은 기업들이 음료에 들어간 성분의 유익성에 대해 과장 광고를 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들이 카페인의 부작용을 축소하려 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같은 에너지음료 업계에 대한 당국의 조치는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레스토랑과 식품 판매점, 영화관 등에서 대용량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이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에너지음료 판매는 지난해 미국에서 16% 증가한 8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탄산음료의 증가율 12%보다 높은 수치다.

몬스터베버리지는 레드불과 록스타를 제치고 미국에서 에너지음료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펩시와 몬스터베버리지, 리빙에센셜은 이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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