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북상…서울·경기·인천 등 오전 9시 태풍경보(종합)

입력 2012-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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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기상청은 28일 초대형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하자 오전 9시 현재 서울과 경기도, 인천을 비롯해 서해5도, 충청남도, 전라남ㆍ북도, 흑산도, 홍도, 경상남도(창원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제주도,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에 태풍경보를 발령한 상황이다.

같은 시각 강원도와 충청북도를 비롯해 경상남도(양산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합천군),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울릉도 독도 등에는 태풍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편 태풍 '볼라벤'은 오전 8시 현재 목포 서쪽 약 70km 해상에서 시속 48.5km의 속도로 북쪽으로 진행 중이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를 뿌리고 있다"라며 "중부 서해안 지역은 최고 120mm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와 강풍, 해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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