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에는 9월 사상 최초로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됐다. 또한 서울은 9일에 이어 간밤에도 열대야를 보이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열대야 기록을 세웠다.
이날도 ‘가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낮 최고기온은 28~35도일 것으로 예보됐으나,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의 최고기온은 33.9도로 나타났다. 하지만 낮 동안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최대 중심 기압은 915hPa, 최대 풍속 초속 55m로 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정한 ‘슈퍼 태풍’ 수준을 충족했다. 베트남에 상륙한 태풍으로는 3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매우 강한 태풍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JTWC는 전날 야기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베트남 국립기상센터는 앞으로도 대기의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오전에 관측된 태풍 중심기압은 955헥토파스칼(hPa)이였으며,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소 4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60m였다.
현재까지 규슈현, 아이치현, 미에현, 가고시마현, 미야자키시 등지에서 피해가 보고됐다.
일본 정부는 2년 만에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신칸센과 항공편 운행을 중단했다. 225만 명 넘는 피해 예상 주민에게 피난 지시를 내렸고 262개 학교가...
일본에서 태풍 특별경보는 2022년 9월 ‘난마돌’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수십 년에 한 차례 정도 발생하는 강한 태풍에 의한 폭풍 등이 예상될 때 태풍 특별경보를 발령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풍 산산의 열도 상륙으로 일본 당국이 경계와 긴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브리핑을 통해 “가고시마현에서는 이제껏 경험한 적이 없는...
또 규슈 남부 비장에 기록적인 폭우가 예상돼 특별 호우 경보 발령 예보도 언급했다.
현재 태풍 산산은 일본열도를 종단하듯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시속 3~10㎞의 느린 속도로 북진할 것으로 예측되며 큰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구마모토~가고시마역을 오가는 신칸센 운행이 이날 오후 8시부터 중간된다. 도쿄~신오사카역과 신오사카역~규슈 하카타역을 오가는...
태풍은 약해졌지만,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내륙, 강원중북부산지, 충남, 경남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다. 열대저압부와 거리가 가까운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서해안엔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는 해안가를 중심으론 강풍 특보가...
목포∼율목 등 5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배는 뜨지 못하고 있다.
경주시 불국동에서는 6세대 6명이 산사태 우려로 하동마을회관으로 사전 대피했으나 현재 전원 귀가한 상황이다.
행안부는 ‘종다리’의 북상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 바 있다.
태풍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라며 “열대 해상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북상해 비가 내리더라도 기온이 쉽게 내려가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태풍 북상으로 이날 오전 8시를 기점으로 태풍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며 태풍과 관련해 안전을 당부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는 이날 낮 12시께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 오후 6시께 서귀포 서쪽을 최대풍속 19m/s, 강풍반경 150~170km 규모로 지나가며, 21일 0시를 기해 목포 서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전문가들은 지진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하면서도 당장 대규모 지진이 예고된 것은 아니라며 진정시키고 있는데요. 연휴와 태풍과 지진이 겹친 일본에 닥친 ‘거대 지진 주의’. 기우일 수도 한가지 가능성일 수도 있는 ‘난카이 대지진 경보’가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날지, 15일 일본 기상청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는 태풍 경보 기간(22일 밤∼26일 아침) 북동부 타이핑산의 누적 강우량이 1264㎜를 기록했고, 남부 가오슝(高雄)·핑둥(屛東)과 중남부의 자이(嘉義) 산지에는 총 1500㎜ 이상의 비가 쏟아지는 등 주로 중부와 남부에 피해가 집중됐다. 대만 중앙기상서는 "개미가 최근 수년 동안 대만에 가장 큰 영향을 준 태풍"이라고 했다.
태풍으로...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태풍 경보와 호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산간과 평지, 저지대의 침수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태풍 개미는 대만을 거쳐 중국 동남부 해안으로 북상 중이어서 중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앞서 개미가 대만과 가까운 푸젠성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중국 당국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
25일 현재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였고, 북태평양고기압과 대만과 중국 사이 해협을 지나는 제3호 태풍 개미로 인해 한반도에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면서 찜통더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해당 지역은 수도권에서 서울 전역 및 경기도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동두천·연천...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에 따르면 개미는 대서양 4등급 허리케인과 같은 수준으로, 최대 풍속은 시속 220km에 달한다.
대만 기상청은 개미 풍속이 시속 240km까지 강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본섬 전체에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
특히 4월 규모 7.4의 지진으로 1000명 넘는 부상자를 낸 화롄 인근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대만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수도 타이베이를...
중대본 1단계는 기상청에서 호우경보가 3개 이상 시·도에서 발표되거나, 태풍주의보 또는 경보가 발표된 경우, 중대본 2단계는 기상청에서 호우경보가 3개 이상 시·도에서 발표되거나 3일 이상 호우가 전망될 경우, 태풍경보가 발표되거나 그로 인한 대규모 피해 가능성이 있을 경우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에 전국에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전북...
다만 태풍, 집중호우, 미세먼지 경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기상악화 시 수영장·물놀이장 운영이 중단된다. 시설 이용 전 기상예보,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을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을 좋다.
아울러 매점·휴게음식점의 바가지 가격도 차단한다. 사전에 한강공원 편의점 등 시중가 수준인지 확인한 후 영업을 승인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승인 가격보다...
접근에 대한 불확실성의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홍콩 시장에 긍정적인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해 평균 6개 태풍을 경험하는 홍콩은 태풍 경보 등급 5단계 중 3번째인 8호 경보가 내려지면 금융시장과 법원, 공공기관, 학교가 문을 닫는다. 버스와 페리 등 교통도 운행을 중단한다. 지난해 태풍으로 네 차례 홍콩 증시는 문을 닫았고 2018년 이래 11회 휴장했다.
대응반은 호우주의보·호우경보·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 가동되며 총연장 951㎞ 도로와 도로시설물 277개를 관리한다.
이와 함께 대응반은 침수 취약시설을 수시로 순찰·점검하고, 침수 발생 시 경찰과 협조해 시설물을 통제한 후 시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다.
여기에 시는 8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침수 위험이 있는 U자형 지하차도 17개소에 2025년까지...
지난해의 경우 7월 6일 예비주의보, 같은 달 28일 첫 주의보, 31일 첫 경보를 발령했고 9월 22일 전면 해제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수온으로 고수온 특보가 한 달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장마전선의 소멸 시기, 북태평양고기압 및 티벳고기압 세기, 태풍 통과, 냉수대, 대마난류 수송량 변동 등 기상 및 해양 조건에 따라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서울 관악구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하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앞서 구는 지난달 태풍, 호우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피해가 없도록 대형공사장, 광고물, 사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