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경기전망 5개월만에 상승전환…전월比 4.5포인트↑

입력 2012-08-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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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전망이 5개월만에 청신호를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다음달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85.3으로 전월(80.8)대비 4.5p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월(94.4)이후 5개월 만에 상승전환 한 것.

중소제조업체 1351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가 긍정적으로 나온데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컴퓨터, 디스플레이 등 모바일 부품 수출 증가 및 신학기, 추석 등 내수 개선 등의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전 항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공업부문별로 경공업은 전월대비 4.6포인트 오른 82.8로, 중화학공업은 같은 기간 4.5포인트 오른 87.7로 각각 집계됐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81.1로 전월보다 3.2포인트 올랐으며 중기업은 94.7로 전월대비 7.7포인트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과 혁신형제조업이 각각 전월대비 4.7포인트, 4.2포인트 오른 84.5, 88.2로 산출됐다.

생산, 내수, 수출 등 경기변동 부문도 전월대비 상승했다. 생산은 85.5로 전월보다 4.2포인트 올랐으며 내수는 같은기간 84.1을 기록하며 4.7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수출은 86.1, 경상이익 80.2, 자금사정 81.3, 원자재조달사정 91.7로 집계되며 지난달 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과부족 수준판단 항목별로 생산설비는 102.9로 전월과 동일하며 고용수준은 97.4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밖에 이달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78.3)대비 1.5포인트 떨어진 76.8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 사항은 4개월 연속 ‘내수부진’ (62.3%)으로 나타났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38.1%), ‘업체 간 과당경쟁’(35.2%), ‘인건비상승’(31.3%)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SBHI(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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