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룸살롱 기사에 징징대면 안 돼”

입력 2012-08-26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은 26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룸살롱 출입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징징대면 안 된다”고 비꼬았다.

이 전 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출마선언하고 당당히 정책 얘기하면 그게 기사화 될 텐데 안하니까 기자들이 저런 기사를 써내는 사정을 다 알고 있지 않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인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존재, 나서고 싶을 때만 나서는 존재가 아니라는 건 나도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대선후보라 대중의 관심은 높고 담당은 배정됐고 그 관심에 맞게 데스크에서는 뭐라도 기사를 뽑아내라고 했을 테고 그러다 보니 룸살롱 기사도 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비대위원 당시) 자신에 대한 기사를 쓴 모 신문 기자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준석이 다닌 병역특례 회사 사장의 아버지는 구속됐다는 기사까지 쓰지 않았느냐”고도 했다.

앞서 한 월간지는 안 교수가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안 교수 측에서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그러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본인이 확실히 밝히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고 공격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자 뒤늦게 안 교수는 “최근의 일부 보도와 주장은 아무 근거도 없이 거짓을 만들어내고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낡은 시대, 낡은 방식”이라고 반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90,000
    • -1.05%
    • 이더리움
    • 4,246,000
    • -2.86%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1.11%
    • 리플
    • 608
    • +1.67%
    • 솔라나
    • 190,400
    • +5.78%
    • 에이다
    • 499
    • +0.81%
    • 이오스
    • 691
    • +1.77%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2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0.7%
    • 체인링크
    • 17,590
    • +2.27%
    • 샌드박스
    • 402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