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2-08-2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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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불안이 커진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0.94포인트(1.10%) 하락한 9077.18로, 토픽스지수는 7.18포인트(0.94%) 내린 757.4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11.49포인트(0.54%) 빠진 2101.5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7.22포인트(0.50%) 밀린 7467.95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24.35포인트(1.11%) 하락한 1만9907.8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2.91포인트(0.42%) 내린 3043.46에 거래되고 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전일 “그리스의 긴축 시한을 연장하는 것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채권자들의 비용만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그리스 문제 해결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됐다.

미국 댈러스연방준비은행의 자넷 코에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경기둔화 우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산업생산 지표를 과장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중국의 산업전력 소비를 감안하면 산업생산은 정부 통계보다 덜 성장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도 37만2000명으로 한달여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일본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수출 둔화 우려에 약세를 나타냈다.

북미와 유럽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인 닛산이 1.7% 하락했다.

일본 최대 가전 수출업체 소니도 1.4% 빠졌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하락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중앙정부가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지방정부에 규제를 늦추지 말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0.3% 하락했다.

중국 최대 석유 생산업체 페트로차이나는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6% 줄었다는 소식에 0.2% 하락했다.

중국은행(BOC)도 실적 부진에 0.7%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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