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급등… 미국 추가 부양책 기대 여전

입력 2012-08-24 0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 금값은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경제 성장을 위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안전자산으로써 금의 매력이 부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에서 거래되는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보다 32.30달러(2.0%) 오른 온스당 1672.80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높다.

전일 공개된 7월31~8월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이 ‘꽤 이른 시일내에 추가 부양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히며 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아담 클로펜스타인 아쳐 파이낸셜 스트래티지스트는 “이날 금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돌아오며 폭발적으로 치솟았다”며 “상품 가격의 상승과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가능성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에 불을 지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을 정당화할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러드 총재의 발언이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실손청구 전산화 구축비 분담률 손보 75 생보 25 가닥
  • 티메프 “12월까지 M&A”…성공은 ‘글쎄’
  • 통신 3사, 아이폰 16 시리즈 13일부터 사전 예약
  • "추석 연휴, 뭐 볼까"…극장은 베테랑2 '유일무이', OTT·문화행사는 '풍성'
  • 한글 적힌 화장품 빼곡...로마 리나센테 백화점서 확인한 'K뷰티 저력’ [가보니]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847,000
    • -0.88%
    • 이더리움
    • 3,168,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3.04%
    • 리플
    • 752
    • +3.87%
    • 솔라나
    • 181,000
    • -0.88%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71
    • +0.45%
    • 트론
    • 203
    • -1.93%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000
    • -3.47%
    • 체인링크
    • 14,490
    • +1.83%
    • 샌드박스
    • 347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