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 DNA백신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입력 2012-08-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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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은 지난 21일 서울아산병원 내 아산 생명과학 연구원에서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DNA백신 임상연구 사례와 전임상연구 전략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녹십자, 셀트리온, LG생명과학, 바이넥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텍 소속 연구자 100여명이 참석해 DNA백신에 대한 정보 공유와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심포지엄 공동 주최자인 VGX인터 박영근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본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DNA백신의 활발한 연구개발 및 협력의 장이 마련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DNA백신 산업이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의 와이너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DNA 백신은 다양한 백신형태 중 가장 우수한 형태로 주목 받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와이너 박사는 “기존 백신에 비해 우수한 유효성과안전성을 기대하며 등장한 DNA 백신은 초기에는 불만족스러운 면역반응유도능력으로 인해 정체됐다”라며 “현재는 최적화된 유전자 선정기술, 어쥬번트(보조제) 기술, DNA백신의 체내 전달율을 높이는 EP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DNA 백신이 등장하면서 안전성뿐만 아니라 우수한 유효성을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임상연구 전략 섹션에서는 강원대학교 신정임 교수가 유전자 치료제 체내 전달장치(EP)인 ‘셀렉트라’를 이용한 악성 흑색종 치료용 DNA 백신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서 VGX인터 정문섭 신약개발 담당이사가 서울아산병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만성 C형 간염 치료용 DNA백신 전임상 연구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임상연구 사례 섹션에서는 VGX인터의 관계사인 미국 이노비오의 종조셉김 대표이사가 이노비오의 DNA백신 개발 플랫폼과 임상2상 진행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HPV)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를 소개했고 중국 후단대학교 상해의과대학 빈왕 교수는 DNA백신이 포함된 혼합 면역기술을 사용한 알츠하이머 예방백신 개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바이오텍 소속 연구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DNA백신의 임상연구 동향과 연구개발 현황을 국내 연구자들과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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