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심플리 와인’9900에 판매

입력 2012-08-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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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와인 대중화를 위한 신개념 와인 브랜드 ‘심플리 와인(Simply Wine)’을 출시했다.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Tesco)와 홈플러스가 함께 ‘품질’과 ‘가격’ 모두 충족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거쳐 내 놓은 와인 브랜드다.

심플리 와인은 누구나 쉽게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 브랜드를 지향한다. 이는 지난해 판매한 애호가용 파이니스트 와인과 반대다. 파이니스트 와인은 테스코가 소비자분석을 통해 출시하고 홈플러스가 국내에 들여왔다.

홈플러스 오미경 와인바이어는 ”마트에서 와인을 구매하고 싶어도 어떤 와인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다”며 “기억하기 쉬운 라벨 디자인과 부담 없는 가격대로 누구나 와인을 친숙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Tesco가 지난해 자체 리서치를 통해 소비자군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소비자는 크게 ‘Engage Me(애호소비자)’와 ‘Tell Me(관심소비자)’로 나뉜다. 관심소비자는 선택이 편한 것을 선호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자리에 상관없이 마실 수 있는 무난한 와인을 선택하는 성향이 강하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복잡했던 이름을 간단하게 바꾸고 포장도 보기 쉽게 바꿨다. 또 다양한 가격에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일괄적으로 9900원에 판매한다. 값은 1만 원대 이하로 저렴하지만 품질과 맛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게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마개 디자인에 있어서도 별도의 도구 없이 손으로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돌려 따는’ 스크류 캡을 사용했다. 심플리 와인은 현재 레드, 화이트, 로제 등 총 11종의 와인이 출시되며 점차 그 종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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