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수원·문산·동두천기상대는 20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기지역 13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를 내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새벽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고양, 파주, 양주, 의정부 등 8개 시·군, 아침에는 광명·시흥·부천·구리·남양주 등 5개 시·군이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 최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9일 늦은 밤부터 20일 낮 사이에 하층에서 다습한 남서기류가 유입되고 상층에서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지나며 대기 불안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