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예측 서비스 시장 진출

입력 2012-08-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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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공업(이하 삼성제약)은 14일 개인별 유전체 분석을 통한 질병예측 상용화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전체분석 솔루션 전문회사인 메디젠휴먼케에 약 10억원을 투자해 지분 26%를 인수했다.

개인별 유전적 질병예측 서비스는 인간에게 존재하는 유전정보의 총합인 유전체(게놈) 분석을 통해 각 개인의 유전적 질병의 발현 예측확률과 지표를 제시해 예방하는 케어 솔루션 서비스다.

분석대상 서비스는 심혈관, 뇌혈관, 소화기, 호흡기, 면역 관련 만성질환과 소아질환 및 각종 암 등으로 그 서비스 범위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메디젠휴먼케어가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은 유전자,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와 혈액검사 수치를 총합해 질병 발현에 대한 예측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약 20년 동안 사람의 유전자를 전문적으로 분석한 데이터 축적을 바탕으로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개인별 맞춤 질병예측 서비스를 가능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메디젠휴먼케어는 한국인 및 동양인을 대상으로 한 질병유전체 실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한 만큼 기존의 시장에서 제공됐던 결과와는 매우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또 “향후 메디젠휴먼케어에 독점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납품해 질병발생 확률이 높은 고위험군 고객에게 유전체 분석 정보에 따른 맞춤형 건강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질병 발현 억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돼 기업이미지 제고 및 사업다각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본격적인 유전적 질병예측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전개하는 한편 윤리 및 개인정보 보안 문제의 신뢰구축을 통해 맞춤 바이오신약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그리고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콘텐츠 개발 등 연구분야에 대해서도 공동 협력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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