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규 농협금융 회장 소통경영 본격 행보

입력 2012-08-13 14:58 수정 2012-08-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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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규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직원들과의 소통경영을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신동규 회장은 13일 서대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지주 및 계열사의 젊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동규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비상경영체제와는 별도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기진작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실시된 것으로 지주,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에서 각 직급별로 총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신동규 회장은 이날 직원들과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며 격의 없는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직원은“ 다소 긴장된 마음으로 참석했으나 격의 없는 대화가 이어져 대화하시고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팀장들과의 만남’,‘여직원들과의 만남’등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신 회장은 7월말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고객들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이어 은행 전략기획부, 재무관리부 등을 돌며 비상경영체제 실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 신동규 회장은 13일 서대문 인근 한 음식점에서 지주 및 계열사의 젊은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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