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8일 GKL에 대해 3분기 이후 성장세 회복과 외국인전용 시내면제점 진출 계획 등으로 신성장 모멘텀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2만465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GKL의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1285억원, 영업이익 356억원으로 부진했으나 이는 이미 예상됐던 부분"이라며 “2분기 실적은 5월 부진에 따른것이나 6월 소폭 회복, 7월 회복세 강화를 감안할 때 3분기 이후부터는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GLK의 현행실적(힐튼점, 강남점, 부산 롯데점 중심)은 내년 이후에도 중국 VIP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연간 10% 내외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한 구조”라며 “영업점 이전을 통한 효율성 강화 계획, 외국인전용 시내면세점 진출 계획, 제주도 중문단지 복합리조트 진출 계획 등 신성장 모멘텀이 시장에 어필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