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이모저모]'반짝'떠오른 올림픽 스타들, 미니홈피도 '후끈'

입력 2012-08-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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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미니홈피
올림픽 열기로 대한민국 전체가 후끈 달아오른 가운데 올림픽을 통해 스타가 된 선수들의 미니홈피에도 누리꾼들이 남긴 격려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7일 한국 체조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양학선의 미니홈피에는 오후 2시까지 2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심지어 방명록에는 누리꾼들이 남긴 축하글 600개가 달렸다. 특히 양학선이 비닐하우스를 개조한 집에서 생활하는 등 가난한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체조의 꿈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학선은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글에 "지지말자, 후회하지말자, 난 할수있다"라고 적어놔 이번 런던 올림픽에 임했던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지난 5일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8강전에서 극적인 승부차기 승리를 이끈 대표팀 수문장 이범영의 미니홈피에도 수많은 누리꾼들이 다녀가고 있다. 8일 새벽 열리는 올림픽 축구 4강전에도 출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응원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기 후 이범영 선수가 그의 선방 장면을 미니홈피에 올리자 누리꾼들이 올림픽 관련 스티커를 붙이며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미니홈피에서도 의지를 엿볼 수 있네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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