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국가대표, '골든데이' 탄력 받아 금맥 찾아 나선다

입력 2012-08-02 09:28 수정 2012-08-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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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사격, 유도, 펜싱에서 금빛레이스가 연이어 지면서 한국 선수단이 금맥 찾기에 나선다.

먼저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7연패의 위업을 쌓은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이 개인전을 펼치면서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성진(27.전북도청),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 최현주(28.창원시청)는 2일 오후 5시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개인전 16강전부터 금빛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정조준한다. 결승전은 이날 밤 11시 44분에 열린다.

김재범과 송대남이 거푸 금메달을 획득한 유도에서는 황희태(34.수원시청)와 정경미(27.하이원)가 금메달 수확에 나선다. 황희태와 정경미는 각각 남자 100㎏급, 여자 78㎏급에 출전하며 예선전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엑셀 런던에서 펼쳐진다. 결승은 오는 3일 새벽에 열린다.

특히 황희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는 90㎏급에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100㎏급에서 금메달을 딴 베테랑이며 정경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두 선수 모두 확실한 우승 후보는 아니지만 다양한 변수가 상존하는 올림픽 무대에서 의외의 '금 메치기'를 기대해 볼만하다.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4위에 머문 남현희(31.성남시청)는 단체전에서 설욕전을 펼친다.

남현희는 전희숙(28.서울시청), 정길옥(32.강원도청)과 함께 오후 5시 엑셀 런던에서 여자 단체 플뢰레 16강에 나서며 메달을 꼭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결승은 이날 밤 11시에 열린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배드민턴 이용대(24)-정재성(30·이상 삼성전기) 조는 오후 5시 웸블리 아레나에서 남자복식 8강전에 출전한다.

복싱에서 메달을 노리는 라이트급(60㎏급) 한순철(28.서울시청)은 16강전을 치른다.

나란히 2연패 부진에 빠진 남자 핸드볼과 여자 하키는 첫 승을 노린다. 여자 하키는 오후 4시 30분 리버뱅크 아레나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을, 남자 핸드볼은 오후 5시 30분 코퍼 복스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현재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중국과 미국에 이어 메달 순위 3위에 당당히 올라서면서 '10-10' 목표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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